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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아 /신미항
그리움 한 점 가까이서
매 만져 볼 수 없었지만
보고픔 한 줄 마주하며
품어볼 수 없었지만
낙엽처럼 쌓여만 가는
연민의 글줄속에
언제나 가시같은 아픔으로
돋아있는 사람아
세월 흘러 모든게 변하고
당신과 내 모습도 변하겠지만
아마도 난
이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당신을 못 잊을 겁니다
당신이 내게 내밀어 준
이 그리움의 자리는
당신 아니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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