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모히칸족의 마지막 후예와 그들에 의해 키워진 백인 청년의 모험과 투쟁,
사랑을 파란만장하게 그린 대작 서부극.
미국 서부 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제임스 F. 쿠퍼(1789-1851)의 소설을 원작으로,
36년 랜돌프 스코트가 주연하여 영화화하고, 77년에는 TV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등
수 차례 영화화 된 바 있다.
마이클 만의 이번 작품은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비중을 두었고, 잔인한 느낌의
사실적인 액션씬이 이전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
클라이맥스의 인디안-프랑스 전쟁의 전투씬을 비롯한 큰 스케일과 정통적인 웨스턴의
서정을 조화시켰다. 영국 출신의 연기파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인디언에게 키워진
백인이기는 하지만 인디언 역으로 나온다는 사실이 무척 이색적이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커다란 총을 들고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미국의 서부극은 인디언들을
인간답게 묘사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직선적이고 강렬한 액션이
인상적이며,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매들린 스토우의
아름다움, 조연과 악역 배우들의 연기도 좋으며, 특히 영화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배경 음악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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