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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Newage & Classics

André Gagnon- Les Jours Tranquilles(조용한 나날들)




   봄이 오는 길목에서
                香氣 이정순         
하얀 눈 덮인 
보리밭 이랑에 봄이 찾아와 
파란 새싹 키를 키우고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는 듯 
먼 기억 속에 그리움이 봇물 흐르듯 
밀려들어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화나무 가지에 꽃봉오리 
배시시 웃음 머금어 피어나듯 
내 마음 봄도 방긋 피어오르고 
아직은 잔설이 산을 덮고 
음지는 아직 얼음으로 얼어있어도 
개울가 얼음 밑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졸졸 흐르며 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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