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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풀잎/유필이
열정의 불꽃 활활 태우며
버거운 쇳덩이 짊어지고
끝없이 질주했던 지난날
이제는 조용히 내려놓고
온화한 꽃밭에서
무형무색으로
자유롭게 노니는 바람처럼
여유로운 삶의 향기
질박한 찻잔에 담아 음미하며
긴 시간 동안 혹사한
내 육신 스스로 보듬어 안고
서쪽 하늘 붉게 태우다 뚝
떨어지는 햇덩이처럼
잔잔한 물빛 바다 위에 누워
내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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