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의 연정(戀情)
藝香 도지현
이제 기억도
오래된 흑백영화처럼
군데군데 스크래치가 나서
낡고 바래고 찢겨나갔다
가물가물한 의식 속에
한 줄기 빛으로 머문
추억의 끝자락을 붙잡으며
그래도 빙그레 미소 지을 수 있어
무수한 하늘의 별 중
긴 꼬리 드리우며 사선을 그리는
하나의 유성에서
그의 흔적을 발견하고
언젠가 나도 간다면
저 별나라 찾아가 유성이 될 거야
가슴속에 화인처럼 찍힌
그 사람을 결코 지울 수가 없으니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Music > Pop & 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s Not Goodbye - Laura Pausini (0) | 2019.10.08 |
---|---|
Jeopardy - Greg Kihn Band (0) | 2019.10.04 |
Could I Have This Kiss Forever - Whitney Houston & Enrique Iglesias (0) | 2019.09.29 |
Jessica Jay - Chilly Cha Cha (0) | 2019.09.27 |
Attention - Charlie Puth (0) | 2019.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