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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Rock & Metal

Epitaph - King Crimson

 








    예언자들의 글을 새겨 놓았던
    벽의 틈은 갈라지고

    죽음의 도구 위로는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입니다.


    모든 이들이 악몽같은 꿈으로 분열되어
    침묵이 절규를 삼키는 상황에는

    그 누구도 월계관을 차지 못할 겁니다.

    갈라져 부서진 길을 헤메이기에
    혼란으로 나의 묘비명을 할 듯도 한데

    만일 비명에 혼란을 새겨 넣는다면,
    모두가 돌아 앉아 웃고 말겠죠.

    그런데, 슬퍼하고 있을 훗날이 염려됩니다.

    그래요. 울고 있을 훗날의 내가 걱정되는군요.

    운명의 철문 사이로
    한 시대의 씨앗들을 뿌려 놓고서 물을 주었습니다.

    아는 사람. 알려진 사람들
    그 누구도 법을 지키지 않는 상황이라면

    배움이란 것도 무용지물 일테니

    모든 사람들의 운명이
    바보들의 손에 놀아 난다고 생각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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