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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Euro & World

Abrazame - Tamara




당신 가슴에 나를 묻었습니다
붉어진 얼굴을 뿌리속에 묻어두고
깊이 잠들어 버리던 단풍처럼
당신과 내가 함께 만들 수 있는
풍경이 없음에
날마다 가슴이 아렸습니다
평행선도 서로
바라보다 바라보다
끝내는 소실점으로 하나가 되던데
날마다 별이 흐르는 강가에 나가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오지 않는 당신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습니다
오늘 내 가슴에
당신을 묻었습니다
당신을 묻었습니다...
- 모셔온 글(최옥) -